7월 읽은 책들 =) Book

회사가 좋아서 =) (정말??????????? -_-;;)
yes24에서 한 달에 5만원어치씩 도서를 살 수가 있어서 종종 책을 사곤 하는데 (지금은 안 읽은 책들이 쌓여서 걱정)
그래서 최근에 산 책들에 대한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건 아마도 시리즈로 계속 될 듯 싶어요. 그래야 문화생활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해서)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 사고 보니 나온지가 꽤 되었더군요. 9월에 집사람이랑 일본 갈 예정이라서 샀습니다. 근데 그냥 평범한 수필 + 여행기 약간 + 그림 약간 + 자신만의 팁 약간 이런 형식으로 구성된 요즘 너무 정형화된 여행 책이더군요.

유성의 인연 1,2  : 히가시노 게이고 때문에 산 책입니다만 실망했습니다. 특유의 쉽게 읽히는 문체는 여전하지만 솔직히 결말이 예상 가능해서. 작가가 부팀이 많다더니 사실인 듯 싶어요.

닉 혼비 런던 스타일 책 읽기 : 마찬가지로 닉 혼비를 좋아해서 샀는데 그의 소설과 수필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도 그의 시니컬함 축구에 대한 애정이 묻어 있긴 하지만 글쎄요. 책 초반부에 "읽기 싫은 책을 끝까지 힘들게 읽는 건 어리석은 행위다" 라는 식의 멘트가 있어서 읽다가 중간에 때려 쳤습니다. 다음부터는 소설만 보렵니다.

거꾸로, 희망이다 : 혼돈의 시대, 한국의 지성 12인에게 길을 문다 : 시사in에서 매년 진행하는 특강들을 모아서 내는 책입니다. 사회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는 지성? 지식인들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이기도 하고요. 이번 책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좋은 강연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

천재들의 가격 :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북리펀드 에 있는 책입니다. 북리펀드란 책을 구입하고 2달 이내에 읽고 깨끗한 상태로 반납을 하면 책 가격의 반을 돌려 받고 반납한 책들은 여러 도서관으로 보내지는 운동인데요. 취지도 좋고 해서 하게 됬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가시면 자세한 정보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책은 재밌었습니다. 추리 소설 미스테리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 새로운 소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즐거웠고요. 셜록홈즈와 왓슨 같은 분위기의 두 주인공과 함께 미술품에 대한 다양한 사건들을 접할 수 있는 신선한 책이었어요 =)

아지트 인 서울 : Agit in Seoul - 컬처, 아트, 트렌드 피플이 만드는 거리 컬렉션 : 안일한 기획이 나은 안일한 산물. 전혀 새로운 내용을 가져다 주지도 못하고 그냥 사진 좀 찍고 일러스트 좀 그려서 멋들어져 보이는 허세 넘치는 말들로 포장된 책. 이런 책은 오기사 책으로 족합니다. 오기사는 그래도 다른 나라에 대한 이야기라도 하지...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에고 원래 음악 얘기도 하려고 했는데 음반 얘기는 나중에 써야 겠네요 =)


덧글

  • 바른손 2009/07/30 14:24 # 답글

    회사에서 5만원치 책을 사게 해준단건가요 !!오오 멋진 회사입니다 네**는요!!!
  • 수액 2009/07/31 10:18 #

    그래도 자영업이 더 부러워요 ㅠ.ㅠ
  • 바른손 2009/07/31 10:21 #

    7월 중순부터 바캉스철이라 조용한 병원을 보고 있는 자영업자의 애타는 속을
    아시려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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