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30일
이명박 정부에 대한 고마움.
일련의 시국에 대한 사건을 거치면서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끼는 점이 단 한가지 있다.
나는 1979년 생이다. 그것도 12월 생. 광주 민주화 항쟁이 일어났을 당시 1살 밖에 되지 않았고, 전두환 정권과 노태우 정권 서울올림픽 당시 초등학생이었으며 IMF당시 고 3이었다. 한 마디로 내가 시국에 대해서 무언가를 접할 당시에는 무언가 큰 일이 터진 뒤였고 난 그 잔재들만을 단편적으로 흡수할 수 밖에 없던 세대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등학교때는 서울 올림픽이 좋은 줄로만 알았고 그 뒤에 있던 많은 이들의 피와 눈물을 모르고 자라왔으면 북한의 위협에 벌벌 떨면서 평화의 댐에 성금을 내고 정말로 내 집이 물에 잠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빌던 소년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당시에는 입시 지옥이다 모다 해가면서 그래도 대학만 가면 취업도 잘되고 여친도 사귀고 내 인생이 순탄해지리라. 경제는 장밋빛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수능을 보고 몇 일 뒤에 IMF가 터졌으며 사람들이 난리가 나는 현장을 지켜 보았던 것이다.
4.19, 5.16, 5.18 등등의 날들은 단순히 숫자에 불과 했으며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미지의 대부부은 모래시계에서 박상원이 최민수에게 난 널 처벌할 자격이 없다고 니가 광주에 있을 때 나도 널 봤다고 이렇게 말하는 독백을 통해서가 전부였으며 그렇게 대학을 다니고 소위 말하는 잘 세뇌된 혹은 아무것도 모르던 청년 이었다.
대학에 온 뒤로 소위 말하는 운동권이니 이런 것들을 접하게 되고 조중동의 찌라시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고 세상이 내가 알던 것과는 너무 다르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전두환시대의 군부에 대한 기억은 없고 그저 독재가 있었다는데 최류탄이 날았다는데 데모를 했다는데 이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지금은 국사책에 저런 사건들이 나온다지만 내가 배우던 시절 국사책에서는 광주 민주화 운동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직 서울올림픽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시국을 보면서 80년대로의 회귀, 신공안정국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서 지금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써내려가고 우리가 나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된 것이 70년대 80년대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일어난 것이라는 걸 알았고 왜 한나라당이, 소위 말하는 수구 꼴통들이 뉴라이트 똘아이들을 바로 잡아야 하는지 알 것 같다. 보통 우익 보수라 함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인데 이들이 하는 짓거리란. 툭 까놓고 말해서 조선말 친일파들이 행하던 우리가 치를 떨던 행위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단지 그 당시에는 총칼이 들어왔을 뿐이고 이제는 그보다 노골적이지는 않다는 것 뿐이다.
난 반미를 외치거나 미국 무조건 반대 이걸 외치려는 사람이 아니다. 그럴 자격도 없고 (현재 나는 미국에 있다) 지금과 같은 소위 말하는 글로벌 시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촛불시위에 나서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저 조금 더 안전한 음식을 먹고 싶을 뿐이면 국민과의 대화의 창을 닫아버리고 오해와 언론 조작을 일삼는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나왔을 것이다. 이를 반미로 몰아가고 좌빨을 부르짖으며 귀를 막고 공권력을 앞세워 봤자 막을 수 없는 노릇이다.
세상의 역사상 인터넷이고 전화고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도 국민 혹은 시민 혹은 농민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은 독재가 지속된 시절을 없었다. 더군다나 선거가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은 길어야 5년이다. 너네들이 뿌린 씨가 5년 뒤에 어떻게 돌아올지 잘 생각하길 바란다. 물론 5년 안에 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고맙다. 한나라당이라는 존재들이 어떻게 권력에 빌 붙어 먹고 기생충처럼 살아왔는지 얼마나 치사하고 가증스러운 집단인지 50년이 넘는 우리나라의 역사속에서 어떻게 기생하면 암적인 존재들로 살아왔는지 알게 해줘서.
나는 1979년 생이다. 그것도 12월 생. 광주 민주화 항쟁이 일어났을 당시 1살 밖에 되지 않았고, 전두환 정권과 노태우 정권 서울올림픽 당시 초등학생이었으며 IMF당시 고 3이었다. 한 마디로 내가 시국에 대해서 무언가를 접할 당시에는 무언가 큰 일이 터진 뒤였고 난 그 잔재들만을 단편적으로 흡수할 수 밖에 없던 세대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등학교때는 서울 올림픽이 좋은 줄로만 알았고 그 뒤에 있던 많은 이들의 피와 눈물을 모르고 자라왔으면 북한의 위협에 벌벌 떨면서 평화의 댐에 성금을 내고 정말로 내 집이 물에 잠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빌던 소년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당시에는 입시 지옥이다 모다 해가면서 그래도 대학만 가면 취업도 잘되고 여친도 사귀고 내 인생이 순탄해지리라. 경제는 장밋빛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수능을 보고 몇 일 뒤에 IMF가 터졌으며 사람들이 난리가 나는 현장을 지켜 보았던 것이다.
4.19, 5.16, 5.18 등등의 날들은 단순히 숫자에 불과 했으며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미지의 대부부은 모래시계에서 박상원이 최민수에게 난 널 처벌할 자격이 없다고 니가 광주에 있을 때 나도 널 봤다고 이렇게 말하는 독백을 통해서가 전부였으며 그렇게 대학을 다니고 소위 말하는 잘 세뇌된 혹은 아무것도 모르던 청년 이었다.
대학에 온 뒤로 소위 말하는 운동권이니 이런 것들을 접하게 되고 조중동의 찌라시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고 세상이 내가 알던 것과는 너무 다르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전두환시대의 군부에 대한 기억은 없고 그저 독재가 있었다는데 최류탄이 날았다는데 데모를 했다는데 이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지금은 국사책에 저런 사건들이 나온다지만 내가 배우던 시절 국사책에서는 광주 민주화 운동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직 서울올림픽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시국을 보면서 80년대로의 회귀, 신공안정국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서 지금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써내려가고 우리가 나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된 것이 70년대 80년대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일어난 것이라는 걸 알았고 왜 한나라당이, 소위 말하는 수구 꼴통들이 뉴라이트 똘아이들을 바로 잡아야 하는지 알 것 같다. 보통 우익 보수라 함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인데 이들이 하는 짓거리란. 툭 까놓고 말해서 조선말 친일파들이 행하던 우리가 치를 떨던 행위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단지 그 당시에는 총칼이 들어왔을 뿐이고 이제는 그보다 노골적이지는 않다는 것 뿐이다.
난 반미를 외치거나 미국 무조건 반대 이걸 외치려는 사람이 아니다. 그럴 자격도 없고 (현재 나는 미국에 있다) 지금과 같은 소위 말하는 글로벌 시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촛불시위에 나서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저 조금 더 안전한 음식을 먹고 싶을 뿐이면 국민과의 대화의 창을 닫아버리고 오해와 언론 조작을 일삼는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나왔을 것이다. 이를 반미로 몰아가고 좌빨을 부르짖으며 귀를 막고 공권력을 앞세워 봤자 막을 수 없는 노릇이다.
세상의 역사상 인터넷이고 전화고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도 국민 혹은 시민 혹은 농민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은 독재가 지속된 시절을 없었다. 더군다나 선거가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은 길어야 5년이다. 너네들이 뿌린 씨가 5년 뒤에 어떻게 돌아올지 잘 생각하길 바란다. 물론 5년 안에 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고맙다. 한나라당이라는 존재들이 어떻게 권력에 빌 붙어 먹고 기생충처럼 살아왔는지 얼마나 치사하고 가증스러운 집단인지 50년이 넘는 우리나라의 역사속에서 어떻게 기생하면 암적인 존재들로 살아왔는지 알게 해줘서.
# by | 2008/06/30 00:42 | Lif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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