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에 이은 part2 입니다. 회사일이 밀리다 보니 하루 늦어져서 원래 제목인 2일 사용기에서 3일 사용기가 되버렸네요.
7. 어플리케이션들
xPressmusic의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받은 느낌은 심비안이라는 OS의 성격과 비슷하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볍고 안정적인 그리고 실용적인 어플리케이션이 많더군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복잡했던 부분중 하나가 인증이라는 개념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기능인지 이게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해서 감이 안와서 좀 해맨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방법을 터득하고 이해하면 그 이후에는 아무 문제도 없지만요. (아마 스마트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들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팟 터치와 비교를 해본다면 (윈모는 제가 안 써봐서) 물론 아이팟 터치의 어플들이 종류도 훨씬 많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참신한 어플들이 훨씬 많습니다. iTunes로 시작된 든든한 인프라를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게임이나 이런 기능들을 제외하고 자신의 모바일 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 위주로 사용한다 하면 심비안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아이팟 터치에서는 볼 수 없는 멀티 태스킹 기능 그리고 윈모에서는 볼 수 없는 안정성 가벼움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지금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저 수많은 어플들을 보십시오 하하하!)
제가 자주 쓰는 어플들을 정리해 보면
구글 맵스: 설명 길게 안 드려도 아시리라 생각되요. GPS 위치 정보를 이용한 길찾기 대중 교통 정보들도 이용 가능합니다. 근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gps에 대해서 신기해서 쓰는 케이스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필요로 사용한다기 본다는.
Free iSMS: 문자 메세지를 iPhone 스타일로 보여줍니다. 서로 대화하는 듯이 문자 메세지가 노출되어 참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Screensnap: 화면 캡춰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조작도 간단하고 사용법도 쉬워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리뷰 작성하면서 매우 유용하게 썼네요 =)
M!Weather: 날씨정보 프로그램입니다. 날씨 정보 중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일단 다양한 지역 정보 (서울 뿐 아니라 성남 등등 다양한 시도가 나와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표시되어 있지만요) 또한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해당 데이터를 푸쉬하기 때문에 한 번 다운 받은 상태에서는 계속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그래픽이 깔끔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_-;;
(오늘 서울의 날씨, 그래픽이나 그런 것들이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
Smart Setting: 자주 쓰는 어플들과 연락처들을 모아주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저는 이 어플을 제일 첫화면에 깔고 써서 첫화면에서 바로 연락처나 자주 쓰는 어플들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놓으니 편하더군요.
(첫 화면의 제일 끝에 어플이 스마트 세팅입니다. 보시면 자주 쓰는 어플들을 모아 놨습니다.)
Gravity: 트위터와 구글 리더를(다른 것들도 연동이 되는 것 같은데 자세히 확인은 못했네요) 볼 수 있는 rss feed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온라인에서 rss feed들을 받아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멀티 태스킹의 묘미가 나오는 것이. 만약 feed들을 온라인상에서 보고 어플리케이션을 종료 하지 않은 채로 오프라인이 되면 feed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하면 해당 feed들이 모두 날아가게 됩니다. 약간 불편하기도 한데
쿠키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종료 하지않고 rss feed 들 보고 그렇게 사용합니다. 트위터도 가능하고 다른 계정도 사용이 가능한듯 한데 일단 저는 구글 리더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잘 안써서요.
8. 인터넷 이용
인터넷은 내장되어 있는 브라우저나 다운받은 오페라 모바일을 이용해서 주로 이용합니다. 내장되어 있는 브라우저의 장점은 플래시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오페라의 경우에는 처음에 자주가는 페이지 설정등이 있어서 편리하고 또한 자신이 설정해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웹 페이지에서 이미지 제외하고 보기 등) 좀 더 간편하게 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페라 실행 시킨 모습과 네이버 모바일에 접속한 모습 그리고 세팅화면입니다.)
아이팟 터치와 비교한다면 화면도 넓고 특히나 우리나라 사이트의 경우 아이팟 터치가 더 빠르고 가볍게 잘 읽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잠깐잠깐 사용하는 간단한 브라우징 정도는 무리 없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모바일 브라우징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모두 하실려는 분들께는 꽤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보시면 네이버 상단의 플래시 광고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점은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네트워크에 연결 할 때마다 어떤 방식으로 접속을 할 것인지 물어본다는 점인데요. 이 떄문에 3g망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시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요금 피해는 없을 듯 하네요. 그리고 불편함 점이었다면 회사에서 보안된 무선랜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세팅이 너무 복잡하더군요. 그래서 애썼습니다 ㅠ.ㅠ (노키아 유저도 얼마 없어서 가이드가 없었다는 점도 그 불편함을 초래하긴 했지만요.) 그런데 단순 암호키로 잡는 무선랜의 경우에는 별 어려움 없이 설정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은근 네트워크 잘 잡습니다. 별 희안한 네트워크 까지 다 찾아내더군요.
9. 단점장점만 있느냐? 물론 아닙니다. 분명 단점도 존재합니다. 일단 g센서가 굉장히 느립니다. 터치의 경우에는 화면의 방향을 세로에서 가로로 바뀌면 굉장히 자연스럽게 방향이 바뀌는 것에 비해 5800은 갑자기 화면이 사라지고. 약간의 랙이 존재한 뒤에 가로 방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거 익숙치 않아서 버그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g센서가 은근히 예민해서 난 별로 안 기울였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확 화면이 바뀐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어플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어플을 찾는데 들이는 공수가 좀 들긴 합니다. 아이팟 처럼 한 곳에 딱 집중되어서 편하게 다운 받을 수 없어서요. 또한 인증받고 하는 절차들도 있어서... 또 아이팟 터치의 미투데이나 다음 tvpot처럼 국내에서 나오는 어플들이 없는 것도 큰 아쉬움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에 세팅에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전 이틀동안 회사에서 눈치 봐 가면서 노키아 카페 글들 보면서 인증받고 폰트 깔고 테마 바꾸고 어플 깔고 지웠다가 또 깔고 하는 노가다를 계속 했는데요. (물론 회사 무선랜 설정도) 약간 힘들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공을 들여서 세팅을 해 놓으면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달까요? 그런 느낌이 확 옵니다. 첫 화면만 봐도 싱글싱글하고 그래요.
(그리고 결정적인 단점이자 뵈기 싫은거 하나. 저 쇼마크 어쩔껴!)
10. 카메라 및 동영상등등카메라나 동영상은 제가 자주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근데 카메라는 렌즈도 좋고 해서 폰카 기준으로 할 때 전혀 아쉬움 없이 사용하고 있고 동영상은 제가 다운받아서 보질 않아서 모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총평일단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분들이 만족하면서 쓴다는 글을 봐도 그래도 에이 가격대비 성능 이런게 아닐까? 했었는데요. 사용하다 보니 가격대비 성능 뿐 아니라 실제로도 굉장히 파워풀하고 좋은 스마트 폰입니다. 심비안 os의 안정성과 간편함에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단단해서 쉽게 질리지 않을 그런
전화기 같습니다.(물론 가격도 저렴하고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골프 같은 스마트 폰이 아닐까 생각되요.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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